매일신문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 "인간 근육의 1,000배! 내 몸에 장착하고 싶어…"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20일 미국 국립 에너지부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인공 근육의 실체가 담겨있다.

해당 연구소 과학자들은 바나듐 이산화물질을 이용해 마이크로 수준의 극소 이중 코일을 만들어냈다. 이 꼬인 형태의 코일은 인간의 근육보다 1000배나 강력해 '터미네이터 근육'이라고 밝혔다.

이 물질을 이용해 로봇을 만들면 자기 체중보다 50배 무거운 물체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 그 물체가 로봇 길이의 배에 해당하는 거리를 눈 한번 깜빡이는 것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 인공근육이라니… 로봇팔 내팔에 장착하고 싶어", "과학기술의 발전이 빠르니 터미네이터 인공근육 곧 실현 가능할지도…", "신물질이 자꾸 등장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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