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전국 최고의 일자리창출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 매김했다.
칠곡군은 2013년 당초 목표 3천 개를 뛰어넘는 3천307개의 일자리를 확충, 고용노동부 2013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12월)하는 등 지난 한해 동안 총 19개의 크고 작은 일자리창출 관련 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3년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9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기초단체장 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상(7월),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시제 최우수 자치단체 2년 연속 선정(3월)으로 일자리창출 부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로써 칠곡군은 호국의 고장, 평생학습도시, 인문학 도시에 이어 일자리창출 선도 도시로도 불리게 됐다.
칠곡군의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은 13개의 사회적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고, 기업가 양성에서부터 경영'판로지원을 거쳐 자립경영 체제에 이르도록 한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선도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좀 더 괜찮고 좀 더 나은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일자리창출'의 12개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기초단체장 일자리분야 최우수상은 5개 심사항목(적합성'창의성'소통성'확산가능성'체감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공시제 최우수 선정은 군 단위 최초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취업캠프, 사회적'마을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 등으로 다수의 상용 일자리를 창출해 임금근로자 고용보험 가입률 경상북도 내 1위를 달성, 전년대비 피보험자가 6.1% 증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의 이 같은 실적은 지역의 산'학'연과 민'관 각계각층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층의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지향적 일자리창출에 전력한 결과다. 군은 2010년부터 일자리담당을 신설해 분산돼 있던 고용관련 업무를 통합했고, 이때 마련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40%의 성과를 거뒀고, 임금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경상북도 1위인 78%, 상용직근로자가 74%를 넘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국가나 지방의 각종 정책 포커스가 일자리 창출에 있음을 간파하고 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산업체'학계 등과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고용률 70% 달성과 창조경제 실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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