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음달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 러시아(모스크바), 우크라이나(키예프) 등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참여기업은 현지 진출가능성이 큰 품목을 생산하는 대구의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다. 카자흐스탄(알마티)의 유망 품목으로는 난방장비, 보안장비, 유아용 제품, 자동차부품, 각종 전자제품 등이고 러시아(모스크바)는 LPG 차량부품, 가스충전소용 부품, 재활용처리 기계류, LED 조명제품, 첨단 IT제품 등이 유망하다. 우크라이나(키예프)는 화장품, 각종 건축 기자재(용접기 등), 직물 및 의류,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조업설비(플랜트) 등이 유망하다.
참가업체에게는 현지시장 정보 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1대1 바이어 상담지원, 통역지원, 이동 차량제공 등 상담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희망 기업은 7일까지 대구시 국제통상과(053-803-3296)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053-659-2532)로 신청하면 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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