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성도들의 첫 번째 되는 목적입니다."
대한민국 합창계의 대부 윤학원 교수(인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사진)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이재준 예술감독(대구시 합창연합회장 겸 대구충성교회 장로'사진)이 힘을 합쳤다. 고등학교 교회 찬양대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대구에서 우연히 만난 윤 교수를 인생의 멘토로 삼아 중앙대 음대 사제(師弟) 관계로 전국팔도를 누비며 합창대회를 연 둘은 인연은 '합창'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묶여 있었다.
이재준 예술감독은 자신의 멘토인 윤 교수를 대구로 초청해, 이달 18일 대구충성교회(대구 달서구 진천동)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30분 동안 교회 음악 세미나 겸 합창제를 연다. 이 감독은 대구의 기독교 음악문화를 양적'질적으로 한 단계 높이고, 합창에 관한 관심을 그러모을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힘을 합친 것.
'합창의 도시, 대구!'는 한국에서 대표되는 합창지휘자들이 많이 배출되었고, 그분들을 통하여 대구 일반 합창계와 교회음악 분야가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아직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윤학원 교수와 함께하는 교회음악 세미나'에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동신교회 찬양대 ▷충성교회 찬양대 ▷대봉교회 찬양대 ▷찬양하는 사람들 ▷청춘합창단 ▷아너스 합창단 7개 합창단체가 대표적으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교회 음악 세미나 겸 합창제에는 각 교회 단체로부터 2천 명에 한정해 모집을 받고 있다. 참여문의 010-3527-8499(최현경 사무국장).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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