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려욱,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에 "경황없는 진행 죄송합니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조부모, 부친상 소식을 접한 려욱이 자신의 라디오에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려욱은 지난 6일 밤 방송된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서 방송 초반 "오늘은 차분하게 방송을 진행하려 한다"며 "(이특의) 소식을 전해들은 지 얼마 안 됐으니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하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방송 말미에 "리더 이특씨의 안타까운 소식에 경황이 없었다. 오늘은 평소 '슈키라'에 비해 차분히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께 제가 힘을 드려야 하는데 처져 있어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죄송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으로 같은 멤버 려욱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라디오 하기 힘들었겠다" "이특 조부모·부친 사망 소식 듣고 얼마나 놀랐을까?" "려욱 그래도 라디오 침착하게 진행하고 대단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특의 조부모와 부친은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12년 10월30일 입대해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던 이특은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가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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