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을 등기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우편배송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지방우청정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우편배송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는 여권 1만9천591건, 주민등록증 1만4천287건, 운전면허증 5천869건으로 집계됐다. 우편배송서비스는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된 제도로 발급기관에서 우편배송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2천700원~3천100원)를 지급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을 받을 수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배송을 위해 배달 전 SMS 통지, 수취인 부재 시 전화 통화 후 재배달, 수취인 희망일 배달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전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편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권의 경우 현재 16개 시군 거주자에 대해서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나머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달 29일까지 대구지역 내 운전면허증 우편배송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30명)을 실시, 3만원 상당의 우체국쇼핑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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