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가 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대구경북 출신 정'관계, 경제계, 학계, 언론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구지하철 1호선이 경북 경산 하양으로 연장된 것은 시도가 하나의 일을 추진했기 때문이고 특히 시도민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격려했습니다.
또 "시도민의 응원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 것은 언론의 역할이며 매일신문이 대구경북을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올해 대한민국은 크게 융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대구 경북 또한 큰 번영을 이룰 것"이라며 "영남권 신공항 건설 문제는 생존에 관한 문제인 만큼 많이 도와달라"고 청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리 선조는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목숨과 재산을 바쳤고 나라를 이끌어 왔다"며 "우리에겐 그렇게 흐르는 하나의 맥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한국 정신의 창'이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해야만 대한민국을 볼 수 있다며 우리는 길을 여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소설가 이문열 씨는 대구경북 문화의 힘을 강조하며 "우리 지역의 역사성이나 정치적 영향력과 더불어 앞으로는 문화적 헤게모니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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