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허경환 母, 여자 양말 발견 경악! "이거 여자 양말 아니야?"
KBS 2TV '맘마미아'는 신년특집으로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던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식들의 24시간을 리얼 관찰하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오늘 방송되는 '맘마미아' 39회에서는 3명의 MC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평소 엄마와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24시간을 보낸다.
서울 자취 11년차 싱글남 허경환은 엄마가 통영에서 올라오기 하루 전 날, 갑자기 한밤 중에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까지 한 허경환은 머리카락 한올도 허용치 않는 깔끔한 면모를 과시했다.
제작진이 갑자기 청소를 한 이유를 묻자 "엄마가 오해할까봐"라고 대답해 엄마가 무엇을 오해할까봐 한밤 중에 대청소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은 "긴 머리카락이 나올까봐 청소를 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껏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PD에게 "의심하지 마셔라. 코디 머리카락이 길다"며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허경환의 한 밤 중 대청소에도 불구하고, 허경환 엄마는 허경환의 빨래사이에서 매의 눈으로 빤간 양말을 발견 "이거 여자 양말 아니야?"라고 추궁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허경환이 엄마의 의심을 풀고 청정 싱글남임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허경환 당황하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진다", "깔끔한 남자라 청소하는 줄 알았는데, 저런 이유가~", "엄마한테 한 두번 오해 받아본 게 아닌 듯",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허경환이 엄마랑 어떤 24시간을 보낼 지 궁금해~ 아무말도 안하고 TV만 보는 것은 아니겠지?"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신년특집으로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한다. 첫 주자로 3명의 MC들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모습이 공개된다.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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