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갤러리는 13, 14세 청소년기 아이들의 꿈과 상상을 담은 작품전 '괜찮은 아이들'전을 15~21일 연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7명의 아이들이 준비한 작품으로 6학년 강나은의 '옛날과 오늘'은 과거와 현재의 패션의 변화를 표현했고, 중학생인 강민철의 '다른 이유'는 서로 다른 무늬의 새들을 통하여 다름과 다양성에 대해 표현했다.
신은이의 'DEAR MY ROSE'는 장미를 주제로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표현했고, 이유나의 'To space'는 우주를 바라보는 자신의 세계관을 표현했다. 또 이종원의 '콩이'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슴도치를 스케치한 작품이며, 이우진의 'Girls'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들을 캐릭터로 꾸몄고, 정영훈의 '선과 악'은 상상 동물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미래 세상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CU갤러리 백미혜 관장은 "아이들은 표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서로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며, 사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53)852-8008.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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