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가 1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로봇공방 오픈 데이(OPEN DAY)'를 개최한다.
아이디어 시제품 창출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체험'전시'관람 등 관련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장비를 활용해 3D프린터를 만드는 과정이 이번 공방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
행사는 11일 오전 10시 포스텍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솔리드윅스'라는 3D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문을 연다. 3D프린터로 직접 출력해보는 시연행사가 포함돼 있어 참가인원 수는 45명으로 제한된다. 오후 1시부터는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작업지원로봇연구센터장이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아연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 전임연구원도 강사로 나서 '팹랩, 로봇공방 및 디지털 장비를 통한 아이디어 시제품 창작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공방 교육형 참가자들이 시범적으로 만든 로봇손과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고, 연구원 내 전시실 등을 개방해 볼거리를 보다 다양화했다.
임경순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은 "공방형 생활교실은 성인들과 청소년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나만의 물건을 직접 디자인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마련함으로써 한층 더 활용도가 높은 아이디어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science. postech.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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