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6동 9층 병실을 리모델링하면서 '착한 병실'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환자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병실 앞 팻말과 환자 실제 위치를 동일하게 하고, 팻말의 표시번호를 침상별 커튼 위에도 설치했다.
이전에는 커튼을 친 상태에서는 어느 침상에 어떤 환자가 누워있는지 식별하기 어려웠지만 표시번호를 부착한 뒤에는 커튼을 친 상태에서도 환자가 어느 침상에 위치하고 있는지 곧바로 찾아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간호사 호출벨에도 동일한 번호를 지정해 응급상황이 벌어졌을 때 빠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대병원 백운이 병원장은 "이번에 리모델링한 병동은 대부분 자재를 친환경소재로 사용했다"며 "이번 '착한 병실' 운영을 병원 전체로 확대하며,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착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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