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디지털 영천문화대전' 영천 역사·문화 한눈에

내달부터 인터넷 서비스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영천문화대전'이 구축돼 2월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디지털 영천문화대전 구축사업은 영천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관광자원을 한글 및 영문 디지털자료로 집대성하는 것.

2011년부터 3년간 진행된 디지털 영천문화대전은 ▷영천의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경제'사회 발전상 ▷종교 ▷생활과 민속 ▷문화'교육 ▷구비전승과 어문학 등으로 구성됐다. 수록 자료는 1천993항목에 200자 원고지 8천 매, 멀티미디어 자료 2천 건에 이른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이미 구축해 놓은 영천 관련 모든 자료들이 디지털 영천문화대전과 연결돼 앞으로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정국채 한국예총 영천지회장, 향토사학자, 문화관광해설사, 집필 및 검토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영천문화대전' 편찬 완료 보고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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