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철도 파업 놀란 가슴 '의료 파업'에 또 놀라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의료 서비스 규제 완화 정책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다는 기사가 '핫 클릭' 1위에 올랐다. 의료 서비스 관련 정책은 철도파업 이후 새로운 정치권 이슈로 떠올라 6월 지방선거 선점을 앞두고 여야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고 있다. 또 민주당 등 야당은 '천민자본주의' 정책이라며, 정부와 이를 거들고 있는 집권 여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민영화 괴담'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달 12일 청송에서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관련 영상 뉴스도 인터넷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3년 시즌 난이도 세계 랭킹 1위인 박희용 선수는 대회 난이도 부문 결승에서 완등에 실패해 12.280점을 기록하고 3위에 올랐다. 신윤선 선수는 여자부 난이도 부문 결승에서 6분 35초 만에 완등에 성공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독자들은 의사협회 파업 출정식 관련 기사에도 주목했다. 의사들은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내세우며 11일과 12일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3월 3일 파업을 예고했다. 철도에 이어 의료대란이 올지도 모른다는 정부는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지만 원격진료'의료법인 영리사업'의료수가 인상 등 난제가 얽힌 상태여서 쉽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이뤄진 대구지검 인사에도 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법무부는 10일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으로 발령했다. 대구지검 1차장 검사엔 최종원(사법연수원 21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2차장 검사엔 이흥락(23기)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검사가 각각 보임됐다. 또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를 둘러싼 논란으로 법무부 징계를 받았던 윤석열(23기) 여주지청장은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받았다.

안철수 국회의원의 창당 소식은 '핫 클릭' 5위에 올랐다.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설 직전인 27일쯤 신당의 정강정책 마련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사설, 삼성과 현대차 영업이익 합계가 국내 전체기업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는 '삼성'현대차 경제 공화국 되나' 등 기사가 '핫 클릭' 상위권에 포함됐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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