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이란 무엇일까?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에는 난독증이란 키워드로 지식백과 정보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으나 문자를 인지하는 데 이상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난독증은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배우들이 '난독증'을 가진 역할로 나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앞서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주인공 주중원(소지섭 분)이 글자를 읽으려고만 하면 글자들은 어지럽게 춤을 추며 그의 눈길을 피해 도망다녔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 김성찬 원장은 "극중 소지섭 씨가 글씨를 못 읽는 원인은 난독증이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8월 15일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조달환이 "영화나 드라마 대본을 볼 때 단 한 번도 이해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난독증이란'이란 개념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독증, 정말 답답할 거 같아요", "난독증, 말이 어린 느린 아이들은 특히 유심히 관찰할 대상이라고 하네요", "난독증, 테스트 받아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요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난독증에 대한 오해로 난독증인 사람은 지능이 낮다, 거꾸로 쓰거나 읽으면 난독증이다, 난독증은 나이가 들면 저절로 낫는다, 고등학생이 돼도 난독증을 겪는다. 난독증이 있으면 산수를 못한다 등의 오해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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