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이철)이 16일 겨울방학 사회봉사 프로젝트인 '나눔과 도전의 원정대' 출정식을 가지고 사회봉사에 나섰다.
2012년 출범한 울산대 사회봉사단은 고 정주영 설립자의 창학 정신을 핵심 가치로 '나눔, 도전, 협력, 창의'를 실천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28개 프로그램에 20여 명이 참여해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는 100여 명이 사회 양극화와 세대갈등, 지역갈등 해결을 목표로 6∼17명씩 조를 이루어 울산과 경기, 강원, 전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충남 보령시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한 전영주(식품영양학과 3년) 씨는 "기획에서 실행까지 직접 준비해보면서 작은 재능도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밝고 순수한 삽시분교 학생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철 울산대 총장은 "방학을 통해 과감한 도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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