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경상감영의 루브르박물관식 복원과 달성 토성 복원, 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주 전 의원은 21일 "경상감영을 전성기 모습으로 복원하고, 지하에 조선시대 감방 등 체감형 홀로그램, IT 낙육재, 미니어처 전시실 등을 갖춘 '21세기 경상감영'과 대구역사박물관'영남인물관 등을 짓겠다"며 "과거 요새이자 궁전이었던 루브르박물관이 대규모 지하시설을 추가해 현대화한 것처럼 경상감영을 복원할 것"이라고 했다.
주 전 의원은 '스마트시티 대구' 공약으로 ▷달구벌 밸리 조성 ▷무료 와이파이 프로젝트(와이파이 대구) ▷CCTV 스마트 통합관리 등을 제시했다. '달구벌 밸리'에는 ICT(정보통신기술) 테스트베드, ICT 인력양성교육원 등이 들어선다. '와이파이 대구'는 도시철도, 버스, 공원, 광장, 관공서, 교육기관 등 모든 공공장소에서 특정 통신사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대구시 공공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CCTV를 하나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대구시 CCTV 스마트관제센터' 구축을 약속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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