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3분기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8%에서 2분기 1.1%, 3분기 1.1%를 기록했으나 4분기에 다시 1%에 못 미쳤습니다.
특히 경기를 부양하려고 재정 집행을 집행한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정부소비가 1.2%와 2.4%씩 늘었지만, 세수 펑크 탓에 하반기 들어 3분기 0.1%, 4분기 0.0%로 정부소비는 급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세수 차질로 2012년보다 세수가 1조1천억원 감소했다"며 "그 영향이 4분기에 미쳐 정부투자가 줄어 성장률을 1% 밑으로 낮추는 데 큰 요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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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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