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석현하)은 2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축질병 제어를 위한 스마트 그린 바이오 시큐리티 시스템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충청남도, 강원도 등이 참여하는 초광역권사업으로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신속하게 방역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바이오 시큐리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가축질병 산업을 예방, 진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의 3개 분야로 구분해 44개의 사업 참여기관들이 그동안 연구개발한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시제품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가축의 질병 유무를 실시간으로 감시'관찰할 수 있는 한국 로봇융합연구원의 스마트 개별가축 실시간 자동검진 시스템과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의 바이오 시큐리티 질병감시 및 중앙통제 시스템 등이 이목을 끌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사업을 마무리하는 3차년도에는 가축질병 산업 발전모델 도출을 비롯해 개발된 성과물들에 대한 홍보와 사업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석현하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가축질병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겨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끌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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