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정(47) (사)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장이 대구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 회장은 27일 오전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학교 붕괴, 공교육 질 저하, 기러기 아빠 양산, 세계에서 유례없는 사교육비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교육 자치가 아니라 일방적인 교육행정과 교원만 참여하는 교육자치제도가 시행돼왔기 때문"이라며 "대구 교육을 수요자 중심의 창조교육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덕원고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경북도청에서 농산물시장계장과 우루과이라운드대책 부단장 등을 거쳤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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