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대 등록금 0.2% 인하

국립 안동대학교는 21일 등록금 심의위원회와 24일 기성회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올해 등록금을 0.2% 인하하기로 했다. 대학원 등록금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으며 지역에서는 첫 인하 사례라고 안동대는 설명했다.

안동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민생활이 곤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 이어 2012학년도 5%와 2013학년도 0.2%를 인하해 3년 연속 인하했으며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50만원대 등록금 시대를 열었다.

2013년 기준 전국 27개 국립대 가운데 등록금이 네 번째로 저렴한 안동대는 2014학년도 평균 등록금이 학기당 약 185만원으로 사립대 대비 절반 수준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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