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20일부터 1주일간 경찰견(수사목적견)을 활용한 과학수사 능력 향상을 목표로 '경찰견 운용요원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청 수사목적견 운용요원 8명과 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 요원 4명 등 12명의 경찰이 참여한 이번 심화 교육에서는 '냄새 추적과 선별 훈련 및 실습'그루밍(개 위생관리 및 미용관리)' 등 경찰견을 활용한 다양한 현장 실무교육을 40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심화교육을 주관한 수성대 애완동물관리과 정재용 학과장은 "미국이나 일본 등 수사 선진국에서는 경찰견을 활용한 과학수사를 증거능력으로 인정하는 등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며 "경찰견의 효과적 운용은 과학수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수성대는 수사목적견 운용요원 심화교육을 경찰은 물론 소방방재청, 관세청 등 다른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수사목적견 교육 운용 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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