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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산단 현대모비스'협력社…김천상품권 1억3천만원 구매

현대모비스와 협력업체들이 김천사랑 상품권 1억3천만원어치를 구입했다. 김천시 제공
현대모비스와 협력업체들이 김천사랑 상품권 1억3천만원어치를 구입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현대모비스(공장장 전용덕)와 11개 협력업체는 설을 맞아 1억3천만원어치의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들의 김천사랑 상품권 구입은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는 설과 추석을 합해 김천사랑 상품권 4억3천만원어치를 구입했다.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들은 구입한 상품권을 직원들의 설 상여금의 일부로 지급하고 있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김천시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서민경제의 중요한 축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김천시가 발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인 진등산업 관계자는 "설 상여금의 일부로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천시민들과 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007년 2월 이후 지금까지 14차에 걸쳐 총 152억원의 김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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