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하빈 시인의 시오리 사랑방…'행복한 시쓰기' 강좌 열기 후끈

장하빈 시인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내 아트 스튜디오4(시오리 사랑방)에서 '행복한 시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에 열리는 강좌는 '도시꿈 13' 회원들과 행복한 시 쓰기를 꿈꾸는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강좌이다. 시오리 사랑방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5명 안팎이지만 강의를 신청한 사람이 많아 좁은 강의실에 서른 명이 넘는 회원들이 매 수업 때마다 후끈한 분위기를 더해가고 있다.

강좌를 개설한 장하빈 시인은 장소는 좁지만 이미 시의 마당에 발을 들여놓은 회원들과 새로이 시 공부를 해보고자 하는 회원들이 많아 양해를 구하고 신청자들을 다 받아들였다. 수강 대상자는 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국어 선생님들과 대학 국문학과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10회에 걸쳐 3월 초까지 진행하는 강좌는 장하빈 시인의 시 쓰기론을 기초로, 김선굉, 문인수, 박진형, 송재학, 엄원태, 이하석, 장옥관, 문무학, 박기섭, 이정환 시인의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글'사진 노애경 시민기자 shdorud754@hanmail.net

멘토'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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