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전지훈련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달 31일 설날을 맞아 제기차기 대회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삼성 선수단은 7일 귀국,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일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선수단 전체가 20명씩 한 조로 나뉘어 치른 제기차기 대회에서 야수 조(164개)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프런트 조, 3위는 코칭스태프 조가 차지했다. 투수 조는 최하위 4위에 그쳐 손과 발의 '불균형'을 드러냈다.
개인 시상에서는 25개를 기록한 류중일 감독(25개)이 우승, MVP가 됐다. 올 시즌 첫선을 보이는 외국인선수 야마이코 나바로는 16개를 차 특별상을 받았다. 이승엽은 9개, 최형우는 4개에 그쳤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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