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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시공테크 '문화산업 발전' 맞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달 28일 성서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시공테크(대표이사 박기석)와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 정보, 장비, 시설 등의 상호 교류, 활용 및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문화산업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술지원, 상호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전시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사진영상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영상애니메이션과, 뮤직프로덕션과 등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시공테크가 지역에서 진행하는 전시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의 첫 사업으로 경북 칠곡군의 지역 특화사업인 벌꿀 브랜드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꿀벌나라 체험관'의 전시콘텐츠를 기획 단계부터 제작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는 ㈜시공미디어와 협력해 이러닝 교육콘텐츠 변환 및 제작에도 참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교육콘텐츠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교기업 설립을 통해 재학생들의 사회진출에 대비한 경쟁력 향상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명대 사진영상디자인과 이주형 교수는"관련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5개 학과가 참여하는 미디어콘텐츠연구소를 신설, 다각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미디어콘텐츠 기반 융복합 교육에 접목할 예정"이라며"이번 협력은 실무형 교육과 우수 인적자원 확보로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문화산업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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