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창작산실 한국무용 우수작품전 심사 결과, 재제작 지원에 장유경무용단의 '푸너리 1.5'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한국무용 분야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13 한국무용 창작산실지원사업' 심사 결과 장유경무용단의 '푸너리 1.5'를 비롯해 강미리무용단의 '다섯 개의 아포리즘', 프로젝트 수(手) & 안팍 Ann-Park의 '포구락' 등 3개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푸너리 1.5'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개 중 최종 심사에서 최고작품으로 꼽히면서 '2013 창작산실 한국무용 재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선정, 2014년 8개 도시 순회공연의 기회와 공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영광을 안게 됐다.
'푸너리 1.5'는 삶과 죽음의 중간, 혹은 경계점인 현재를 의미한다. 장우경 안무가는 "늘 우리는 경계선에 한 발 올려놓은 채 살아간다. 내 발밑에 놓인 경계선은 내 의지이기도 하고, 때론 내 의지와 상관없는 하늘의 뜻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살아가는 매 순간은 경계이고 중간이며 '푸너리 1.5'였던 셈이다. 살고 죽는 모든 것들을 수용하기 위해 가파른 경계선에 서 있으니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안무 장유경, 대본 및 연출 조주현, 작곡 및 음악감독 이상만 등의 제작진을 비롯해 장유경, 심현주, 편봉화, 임차영, 김현태, 김정미, 서상재, 박민우, 최형준, 김경동, 강정환, 이수민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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