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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빈터 무료 주차장 활용 대상지 모집

대구 남구청은 공한지를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중 주차장 설치 대상지를 모집한다.

주택가 주차 문제와 공한지로 인한 생활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단독주택 및 이면도로 주변의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있는 150㎡ 정도 규모의 공한지면 가능하다. 단 1년 내 개발계획이 없는 곳으로 형질 변경 없이 주차장 설치가 가능해야 한다. 토지 사용을 승낙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의 혜택을 주고 토지소유자가 반환을 요청할 때 즉시 돌려준다.

선정된 토지는 노면 평탄 작업과 진출입을 위한 보차도 및 주차장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최소한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적인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되고, 운영은 주민 자율에 맡긴다.

남구청은 2008년부터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조성해왔는데 현재 16곳 144면이 조성돼 있다. 053) 664-3014.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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