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포항운하와 영일대를 구경할 수 있는 야간 관광열차가 7일부터 운행에 나선다. 동대구역~포항역 구간을 운행하는 경북 관광순환 테마열차 투어 노선 중 야간에 포항운하와 영일대를 관광할 수 있는 코스가 새로 생긴 것이다.
신설된 야간 포항운하 투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8분에 동대구역을 출발, 9시 9분 포항역에 도착하며 역 앞에 대기 중인 연계버스를 통해 포항운하를 볼 수 있다.
이어 크루즈를 타고 영일대 해수욕장과 영일대 누각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왕복 2만1천원이며 오후 11시 20분 포항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되돌아온다.
열차를 타고 포항운하, 영일대, 포스코 야경, 포항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상품으로 개통 첫 시승식 행사에는 150여 명의 관광객이 기차를 탈 전망이다.
포항시 김영철 관광진흥과장은 "포항이 자랑하는 포항운하, 영일대, 포스코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간열차인 만큼 대구권, 영남내륙권의 직장인, 젊은 층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939~6636, 7.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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