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의 영천시 모금액이 6억2천20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3억5천만원을 178%나 넘어섰다. 이번 모금은 가두캠페인과 사랑의 전화 모금, 시가지 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토대로 영천시민 2만5천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영천시 도남동의 자동차 내장재 표면처리 전문기업인 ㈜화진의 조만호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영천시에 지정기탁했다. 조 대표는 2011, 2012년에도 각각 1억원을 맡겼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화신(대표 정서진)도 성금 4천500만원을 영천시에 지정기탁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따로 맡겼다. 영천상공회의소(회장 한명동)는 1천200만원을 기탁했다. 영천시는 캠페인 기간에 각종 단체에서 지정기탁한 성금 2억1천800만원과 쌀, 라면, 내의, 연탄 등을 2천135가구에 지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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