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4일 오후 3시부터 신천 중동교와 상동교 사이 둔치에서 '2014 정월 대보름 달맞이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엔 윷놀이, 협동줄넘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 남구 13개 동 대항 민속경기와 팽이치기, 제기차기, 소원지 작성, 투호놀이, 토정비결 운세 보기, 짚공예(행운 복조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어묵, 뻥튀기 등 추억의 옛날 과자 시연 및 시식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김부자, 이병철, 정은하 등의 민요 및 가요 공연, 지신밟기, 강령탈춤(사자춤 놀이, 판굿), 퓨전 타악포퍼먼스 '공감' 등 문화공연과 함께 달집태우기, 달맞이 기원제, 말춤 및 액운털기 댄스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풍물놀이와 강강술래, 불꽃놀이 등도 예정돼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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