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도서관(관장 조해숙)은 지난달 14~26일 어린이를 위한 겨울방학 특강 '발표와 표현 동시교실'을 열었다.
곽홍란(문학박사) 시인의 지도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칠성, 옥산, 신암, 동덕, 달성초등학교 1~3학년 22명이 참여했다. 동시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지난달 20일 그동안 읽고, 이야기 나누고, 생각하고, 표현한 글과 그림을 각자 한 권의 작은 책으로 묶어 도서관 전시실에서 '햇병아리 LOOK 글'그림전'을 열기도 했다.
곽홍란 시인은 "프랑스인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명시를 외우면서 정신세계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한다"며 "자라는 꿈나무들에게 동시를 읽고 짓게 하여 감성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영국인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신화와 셰익스피어 연극대사를 외우며 품격을 배운다"면서 "어릴 때부터 감성이 풍부하면 커서도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사회인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방종현 시민기자 bjh1176@naver.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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