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집 맛자랑] 치즈과자

치즈를 좋아하는 딸과 맥주를 좋아하는 신랑. 저녁 늦은 시간만 되면 야식을 찾는 두 입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민하다 초간단 슬라이스 치즈과자를 만들었다. 기름에 튀겨낸 과자나 치킨, 족발 등은 야심한 시간에 먹기엔 다 부담스러운 메뉴이다. 하지만 바삭바삭한 슬라이스 치즈과자는 딸아이 야식으로도 신랑 맥주안주로도 딱 좋다. 한 쟁반 만들어 놓은 치즈과자가 맥주 가지러 간 사이 다 사라지고 없다. 한 쟁반 더 만들어야 할까 보다.

◆재료

슬라이스 치즈, 종이 포일, 파슬리 가루

◆만드는 법

1. 슬라이스 치즈 중간에 칼집을 한번 내주고 양쪽으로 2군데 칼집을 더 내주어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6등분으로 자른다.

2. 그 위에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려준다.

3. 접시 위에 종이 포일을 깔고 치즈를 간격을 두고 놓아준다. 이때, 알루미늄 호일은 안 되고 반드시 치즈가 잘 떨어질 수 있도록 코팅되어 있는 종이 포일을 쓴다.

4.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려주면 얇았던 치즈가 뭉게뭉게 부풀어 슬라이스 치즈과자가 완성된다.

5. 부푼 치즈 색이 약간 연해지지 않고 더 진하게 됐거나 물렁물렁하다면 전자레인지에 덜 돌려서 그렇다. 10~15초 정도 식혀 떼어내어 먹으면 된다.

임순희(대구 수성구 지범로)

◆독자 가정의 먹을거리와 맛 자랑을 '우리 집 맛 자랑' 코너를 통해 소개합니다. 간단하게 해먹는 일품요리 혹은 간식 등 다양한 소재의 요리를 만들기 쉽게 원고지 3, 4장 정도의 설명, 추천하는 요리에 얽힌 사연 등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시면 됩니다. 선정되신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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