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정세 속에서 안보태세를 재점검하고 유기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김 도지사는 '지역주민 안보의식 함양 방안'을 주제로 지역의 안보 실천사례와 경북도의 정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 도지사는 "국민의 안보의식 부족은 잘못된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고 집중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호국정신을 일깨우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국가안보에 대해 무관심하고 안일하게 대응한 측면이 있다"면서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과 사회 안보교육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시'도지사, 국정원'군'경찰 관계자 등 전국 주요 기관장 2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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