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축분뇨 악취 최소화에 총력

영천시는 올해 가축분뇨 처리로 인한 악취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퇴·액비를 축사 또는 주변 농경지에 투기·야적하는 경우와 미숙성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해 악취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아 집중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적발된 축산농가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15억원으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바이오센터 악취저감 미생물 생산시설을 증설해 연간 미생물 800여 t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미생물 배양기가 없는 양돈 농가에 1억2천만원을 투자해 미생물 배양기 4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악취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되는 농가의 경우 살포하는 미생물에 대해 수시로 활력검사를 실시하고 냄새없는 양질의 액비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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