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회화전공 4학년 김내경(22) 씨는 10일 한국교육미술협회'학회가 주최한 '제28회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 씨는 국보 제95호 청자칠보투각향로(靑磁七寶透刻香爐)를 유화로 표현한 '響'(향)을 출품,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색과 형태를 완벽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작품의 제목이 '울리다'는 뜻인데, 도자기의 아름다움이 널리 울려 퍼져서 많은 사람들과 그 아름다움을 공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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