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문(58) 신임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소싸움장 경영정상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위기의식을 갖고 매진하겠다 "며 "재미난 소싸움경기, 다시 찾고 싶은 소싸움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민간투자자인 한국우사회는 같은 배를 타고 가는 동반자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 출신인 최 사장은 중앙상고와 경동전문대학 경영과를 졸업했으며, 1975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해 청도'화양읍장, 새마을과장, 재무과장, 문화관광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을 거쳐 2012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2008년 문화관광과장 당시 소싸움장 개장준비팀장으로 경기장 개장에 큰 역할을 했으며, 이달 5일 39년간의 공직을 마감하고 명예퇴직 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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