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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시청률'도 누른 '황금무지개 시청률'…예능-드라마 통합 1위!

사진.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사진.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 캡처

'개그콘서트 시청률'도 누른 '황금무지개 시청률'…예능-드라마 통합 1위!

- 유이, 차예련의 비밀 알아채며 상황 급반전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가 김박한 상황 전개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지켰다.

'황금무지개'의 9일 방송분은 시청률 18.4%(TNmS/서울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부동의 1위였던 KBS의 '개그콘서트'(17.8%)까지 따돌렸다.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8일 방송분이 결방된 후 방송된 이날 방송분에서는 백원(유이 분)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안고 죽은 한주(김상중 분)가 밝히려고 했던 사실들이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며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백원은 천원(차예련 분)의 정체가 황금수산의 손녀 하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밝히려는 상황까지 이어졌고 백원과 천원의 대립이 극한 날을 세웠다.

특히 정심(박원숙 분)이 자신이 만들 재단의 운영을 백원에게 맡기겠다며 황금수산의 보유 지분의 상당 부분을 백원에게 맡기겠다고 선언해 천원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또 한주의 죽음과 자신의 아버지 진기(조민기 분)가 관련이 있다는 의심을 품었던 도영(정일우 분)은 다시 한 번 진기의 노련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만원(이재윤 분)에게 줄기차게 자신의 애정을 드러냈던 화란(이희진 분)은 "조신하게 굴겠다"며 자신의 천방지축 성격까지 바꾸겠다고 고백해 상황의 반전을 노리기도 했다.

박원숙과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안내상, 김혜은 등 중견 배우들과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이지훈, 최수임, 재신, 류담 등의 호흡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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