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신정4동과 무거2동에서 촌당숯불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손응연(49) 대표가 10일 울산대학교를 찾아 이철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손 대표는 2010년 3월 500만원을 시작으로 울산대에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모두 2천235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20년 동안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결식아동과 홀몸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만)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했으며, 명절 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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