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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눈 위에 엉덩방아를 쾅!…결국 최저 35점"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사진. 숀 화이트 페이스북 캡처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올림픽 3연패 소식이 눈길을 모았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28·미국)가 안타까운 실수로 올림픽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숀 화이트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로사 쿠오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0.2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숀 화이트는 1차 시기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큰 실수를 저질러 35점을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도 기대에 못 미치는 90.25점에 그쳤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은 94.75점을 기록한 유리 포드라드치코프(26·스위스)에게 돌아갔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너무 안타깝다" "스노보드 기대주 줄줄이 활약 못하네요, 마크 맥모리스도 갈비뼈 다치고..."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숀 화이트는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을 통해 3연패 달성에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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