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해결사 검사 전 모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의 청탁을 받고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춘천지검 소속 전모(37) 검사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전 검사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진행된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잘못한 부분이 있고 잘못은 인정하고 있다. 혐의를 전체적으로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히면서 변호인과 상의를 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6일 감찰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따라 법무부에 전 검사에 대한 중징계를 청구했다. 전 검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에이미 해결사 검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미 해결사 검사 혐의 일부 인정 한 것 보니...그래도 나름 죄 값 치르려고 하는 건가?" "에이미 해결사 검사 혐의 인정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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