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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경제 만족도 수성구 '대구 최고'

범어네거리 전경. 수성구청 제공
범어네거리 전경.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의 경제'주거 만족도가 대구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각각 5위, 4위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의 만 19세 이상 주민 2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4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수성구는 5점 만점에 경제 만족도 3.4884점, 주거 만족도 3.9081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3.1385점, 3.5940점을 크게 웃돌면서 전국 5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높은 만족도는 '주민 91.4%가 수성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한 지난해 수성구청의 행정수요조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수성구청은 더 나은 생활권 조성을 위해 맨해튼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2020년까지 1㎞ 내 도보이용 가능한 도서관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주거'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수성못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했고, 범어천'욱수천'매호천 등 3대 친수공간 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피타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행정 추진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교육문화 일번지, 명품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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