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독서마라톤대회를 진행한다.
2009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는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에 육상경기인 마라톤을 접목한 것으로 김천시를 대표하는 시민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서마라톤대회는 개인의 독서생활에 스스로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는 재미를 느끼게 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책 읽기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와 의욕을 부여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배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독서마라톤 종목은 10㎞ 코스(1만 쪽), 하프 코스(2만1천97 쪽), 풀 코스(4만2천195 쪽)가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단체접수와 개별접수 모두 가능하며, 일반인은 시립도서관이나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진행방법은 참가신청 후 독서내역과 소감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일지를 배부받아 읽은 책의 서명, 저자, 간단한 독후소감문, 누적 페이지 등을 기록하고 월 1회 시립도서관 및 10개 작은도서관에서 진행과정을 확인받으면 된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인증서가 주어지며, 인물 사진과 기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영구 등재되며. 하프'풀 코스 완주자는 이듬해부터 도서대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또 우수 완주자를 선정해 연말에 표창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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