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해용 동구청장 출마자 14일 출판기념회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정해용 대구시의원이 14일 오후 대구디자인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행복을 만드는 작은 정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동을)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의원은 추천사에서 "좋아하는 사람의 추천사를 쓴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라며, "2005년 10월 저는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이 됐고,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정 의원은 시의원이 됐다"고 개인적인 인연을 밝혔다.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도 추천사를 통해 덕담을 건넸다.

정 시의원은 저서를 통해 대구를 창조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구 발전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동구의 K-2 이전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한 제안과 신암 뉴타운의 새로운 접근방식도 내놓았다.

정 시의원은 1995년 민자당 사무처 공채로 정계에 입문한 후 중앙당과 국회, 대구시당에서 11년간 근무했고, 현재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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