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염전 노예 18명 "체불 임금만 1억 2,000만원…심각한 인권유린"

'염전 노예 18명' 사진. MBC 뉴스 방송 캡처

염전 노예 18명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최근 신안 염전 근로자 140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임금 체불을 겪은 근로자는 총 18명이며, 이 중 2명은 장애인으로 확인됐다.

이 근로자 중에는 10년간 임금을 받지 못해 체불 임금이 최저로 계산해도 1억 2,000만 원에 달하는 근로자도 있었다.

경찰은 염전 업주 진 모 씨를 준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근로자 2명을 감금하고 강제로 일을 시킨 다른 업주에 대해 조사 중이다.

염전 노예 18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염전 노예 18명, 마을 사람들은 뭘 한거지?" "염전 노예 18명 정말 무섭다...사람 인생을 저렇게 이용하다니" "염전 노예 18명 대박..." "염전 노예 18명, 왠지 더 있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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