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선거에 나선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15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전 에세이집인 '작은 고추가 더 안맵디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김관용 경북도지사 부인 김춘희 여사 등 내빈을 비롯해 시민, 지지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책 출간을 축하했다.
'작은 고추가 더 안맵디껴!'는 이 전 차관이 공직생활 32년의 소회를 담은 자전 에세이로 상고를 졸업해 야간대학(건국대)을 다니면서 행정고시에 합격, 경상북도 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차관까지 오른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담고 있다.
이삼걸 전 차관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은 대하소설 같이 파란만장하다고 여기는 법이다. 이 책은 그저 내 가족과 이웃,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고향을 사랑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사람들과 나누는 삶의 소소한 이야기"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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