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세종문화회관 최초 공연…질 낮은 '고무신짝' 때문에 거절?
이미자가 대중가수로서는 최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한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미자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침마당 방송에서는 가수인생 55년 가요계의 전설이라는 타이틀로 가수 이미자가 출연하며 이미자는 대중가수로는 처음 무대에 올랐던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언급했다.
이미자는 세종문화회관 최초 공연자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는데 처음엔 거절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자는 "가수생활 30년밖에 안됐으니 날 중요하게 생각을 안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미자는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이미자가 그 무대에 서면 고무신짝들만 모일 것이라는 거였다. 질 낮은 사람들이라는 뜻인데, 나는 고무신짝이라는 말이 지금도 안 잊혀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미자는 "누가 그랬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지금도 '고무신짝'이라는 말은 뼈에 사무치는 말이다. 어렵게 그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세종문화회관 최초 공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미자 세종문화회관 최초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종문화회관 그 관계자 진짜 누구야?" "이미자 선배님께 그런 말 한 세종문화회관 관계자 정말 문화인이 못되는구나~" " 정말 너무한다! 30년 인생은 가수 인생도 아니란 말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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