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8일 뷰티산업 활성화와 300만 관광객 돌파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번 관광'뷰티산업 활성화 공약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점차적으로 각 분야의 공약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 뷰티비엔날레 개최, 한국뷰티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011년 뷰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4조9천여억원(헤어미용 3조9천억원, 피부미용 6천900억원, 네일 등 기타 미용업 2천900억원)으로 2005년 3조4천억원에 비해 46% 성장했다"며 "2011년 세계 화장품산업 규모도 6조5천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올 10월 화장품업체와 헤어, 피부, 의류 및 토털 뷰티 등 국내 108개 회사가 참여하는 제1회 뷰티엑스포를 개최하고 향후 국제 뷰티비엔날레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미용'의료'산업 분야를 망라하는 뷰티서비스 및 뷰티산업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한국뷰티산업진흥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대구 관광객 300만 명 돌파 공약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시 관광문화재과의 관광산업국 승격 ▷팔공산과 비슬산 종합관광개발계획 수립 ▷관광경찰제 도입 ▷전시컨벤션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예술 기반 강화 및 지원 확대 ▷폐'공가 게스트하우스 활용 ▷두류공원 내 가족테마파크 조성 ▷낙동 연안 관광벨트 구축 ▷애견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뷰티산업 활성화와 관광대구를 통해 대구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객을 유치해 대구가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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