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의 자전 에세이 '상주에 살으리랏다' 출판기념회가 16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책은 성 시장이 19세인 최연소 9급 검찰서기에서 1급인 서울고등검찰청 국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이야기를 비롯해 군소 야당간판으로 상주시장에 출마해 여당후보인 현역 시장을 꺾어 파란을 일으키는 등 자신의 공직생활 34년의 소회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구성했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상배 전 국회의원과 류원모'신상철'김근수 전 상주시장, 김지목 상주시노인회장, 이성규 상주시의회 의장, 이상복 개운동성당 신부, 성웅 남장사 주지 등 종교계 인사, 시민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태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림식품부장관,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함인석 경북대 총장 등은 영상메시지로 성 시장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
성 시장은 "옛 사벌국이자 경상도의 중심이었던 상주의 번영과 영화를 되살리는 일이 사명으로 여겨졌다"며 "상주를 위해 나의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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