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유재하 사무국장 등 K리그 각 구단 대표와 실무 담당자 33명이 J리그를 벤치마킹하려고 18일 일본을 찾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J리그의 지역밀착 활동 우수 클럽에 대한 벤치마킹을 한다. 연맹은 마츠모토 야마가, 쇼난 벨마레, 제프유나이티드 치바 등 3개 J리그 클럽을 찾아 지역밀착 활동에 대한 실 사례 연구를 통해 K리그의 지역밀착 활동 모델 개발에 기초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츠모토 야마가는 지역사회와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최근 7년 사이 평균 입장관중이 550%(2007년 2천 명→2013년 1만 1천 명) 가까이 증가했다. 쇼난 벨마레는 지자체와 연계한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운영, 지역민의 생활 전반에 지역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었다. 제프유나이티드 치바는 J2로 강등된 후에도 지역밀착 활동 강화를 통해 관중이 증가한 대표적인 클럽이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포항, 울산, 서울, 수원, 부산, 인천, 성남, 제주, 전남, 경남, 상주 등 클래식 11개 구단과 대구, 대전, 안산, 광주, 수원FC, 고양, 부천, 충주 등 챌린지 8개 구단이 참가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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