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마트폰 활용백과] 대중교통 스마트하게 이용하기

대구버스, 지하철 내비게이션, 코레일톡

겨울철 버스정류장에서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거려 본 경험이 있는가. 이 앱만 잘 사용하면 추운 날씨에 미리 정류장에 나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버스앱이 버스 도착 시각을 정확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기차 등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앱들이 있다. 이번에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 앱 몇 가지를 알아보기로 한다.

시내버스는 각 지역마다 앱이 있으니 자신이 사는 지역에 맞게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서울 사람은 '서울버스', 대구 사람은 '대구버스'라고 검색해 이용하면 된다. 먼저 '대구버스'의 주요 기능을 알아보자. 정류장 이름을 검색하면 버스 도착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노선명을 검색하면 노선정보와 버스 도착정보, 정류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버스정류장을 찾을 수 있고, 해당 버스 정류장을 터치하면 버스번호와 버스 도착시각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버스 경로 찾기, 첫차와 막차 시각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지하철 내비게이션'을 추천한다. '지하철내비게이션'은 실제 열차의 운행 시간을 이용해 지하철의 최단 경로를 찾아주는 앱이다. 초기화면에서 메뉴버튼을 터치해 '지역변경'에서 해당 지역을 선택하면 수도권을 포함한 5개 지역의 지하철 노선도와 실시간 운행 정보를 모두 알 수 있다.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하면 소요시간과 환승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장 먼저 도착하는 열차, 첫차와 막차, 환승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계산한다. 환승역에서는 열차에서 내린 뒤 갈아탈 열차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자세한 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철도를 이용한다면 Play스토어에서 '코레일톡'을 다운로드해 이용해보자. 코레일톡은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앱으로 예매 시 각종 제휴카드 할인이나 국가유공자 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예약과 동시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기차역에서 줄을 서 표를 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승차권을 보관하기 때문에 기차표를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만든 '코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 및 배차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예약사항 조회, 변경, 취소도 가능하다. 고속버스 앱에서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우라면 터미널에서 승차권 발권 시 예약할 때 사용한 신용카드를 반드시 보여주고 발권해야 한다.

▶'KT IT서포터즈'=KT 직원으로 구성된 IT 지식기부 봉사단으로 대구 등 전국 23개 지역에서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1577-0080.

자료 제공·KT IT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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